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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Zkrypto

[한양뉴스] 오현옥 교수, 블록체인 프라이버시 보호기술로 세계적 혁신을 이루다

최종 수정일: 2022년 12월 5일

[출처] 한양뉴스 2022.11.30 16:34 기사

오현옥 교수, 블록체인 프라이버시 보호기술로 세계적 혁신을 이루다


블록체인 온라인 투표 앱으로 ‘CES 2023’ 최고 혁신상 수상 ‘영지식증명기술’ 활용해 온라인 투표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 “지속적인 기술 개발 통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 제공할 것”

오현옥 정보시스템학과 교수의 블록체인 프라이버시 보호기술이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달 16일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IT 전시회 ‘CES 2023’에서 오 교수의 블록체인 온라인 투표시스템 `zkVoting’은 사이버보안·사생활보호 부문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




[오현옥 정보시스템학과 교수]

오 교수는 디지털 자산 익명거래 서비스 시스템 ‘Azeroth’로 같은 부문에서 혁신상까지 받았다. 블록체인 프라이버시 보호기술로 세계적 혁신을 이룬 오 교수로부터 해당 기술과 연구 성과에 대해 들었다.


‘CES 2023’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블록체인 온라인 투표시스템 ‘zkVoting’은 기존 블록체인 투표 시스템의 문제점과 취약점을 해결한 세계 최초이자 최고 기술의 온라인 투표 앱이다. 유권자의 개인정보가 완벽히 보호돼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고 선거 관리에 드는 인력과 비용,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특히 투표 결과를 누구나 검증할 수 있기에 선거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획기적으로 제고된다.


오 교수는 zkVoting에 대해 “투표의 비밀성을 지키면서도 자신의 투표가 제대로 투표함에 들어갔는지, 개표는 제대로 되었는지 모든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투표 시스템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앱을 통해 온라인 투표가 활성화되면 오프라인에 비해 훨씬 더 적은 비용으로 안전하게 투표를 진행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 'zkVoting'은 현재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게 상용화 단계에 있다. ⓒ 오현옥 교수

이 앱은 오 교수가 개발한 ‘영지식증명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영지식증명기술(Zero-Knowledge Proof)’은 개인(prover)이 자신만이 가진 비밀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상대방인 확인자(verifier)에게 정보를 알고 있음을 증명하는 기술로, 블록체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핵심 기술이다. 오 교수는 블록체인이 활성화될수록 보안이 문제가 될 것이라 생각해 영지식증명기술을 수년간 연구했고 그 결과 오늘의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번 개발은 오 교수의 연구실 창업기업인 ‘지크립토’를 통해 진행됐다. 지크립토는 한양대에서 주관한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비대면분야) 지원사업을 통해 설립됐다. 지크립토를 만든 계기에 대해 오 교수는 “영지식증명기술을 이전할 만한 기업이 없어 안타까웠다”며 “이 기술을 상용화하고 연구 개발을 지속해서 이어 나가기 위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 블록체인 온라인 투표 앱 ‘zkVoting’은 온라인 투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했다. ⓒ 오현옥 교수


지크립토는 최근 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사업에 프라이버시 보호기술을 공급하기도 했다. 오 교수는 연이은 성과와 관련해 “정부 차원의 블록체인 과제와 프로그램, 학교의 전폭적인 도움이 컸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 교수는 향후 계획에 대해 CES에서 상을 받은 블록체인 투표시스템 ‘zkVoting’과 디지털 자산 익명거래 서비스 시스템 ‘Azeroth’의 상용화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지식증명기술에 대한 연구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영지식증명기술은 프라이버시 보호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성능 향상에도 기여하기 때문이다. 오 교수는 이 외에도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 디지털 콘텐츠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도 개발 중이다.




▲ 오 교수의 연구실 창업기업인 지크립토는 최근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 모의실험 사업에 기술을 제공하기도 했다. ⓒ 오현옥 교수


블록체인과 NFT 등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를 맞은 한양인들에게 오 교수는 조언의 말을 전했다. 그는 “우리가 지금까지 종이로 거래했던 모든 것들이 디지털화될 것이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유연해지라고 당부했다. “앞으로는 세상이 더 빨리 변할 거예요. 끊임없이 배우겠다는 자세와 새로운 기술을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함을 갖길 바랍니다.”


출처 : 뉴스H(http://www.newshy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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