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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Zkrypto

[한경금융]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블록체인 기술들

[출처] 한경금융 2023.01.16 06:50 기사

[CES]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블록체인 기술들




올해 CES에선 블록체인 기술이 '투기적 암호화폐'를 넘어 우리의 실생활에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서비스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그 선봉엔 한국 스타트업들도 있었습니다.


지크립토의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 투표 앱 '지케이보팅'. 지크립토 제공CES 2023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은 지크립토의 '지케이보팅(zKVoting)'은 퍼블릭 블록체인을 활용한 투표 시스템에서 영지식 증명(Zero Knowledge Proof) 기술을 최초로 상용화한 앱입니다. CTA는 CES 개막날 지케이보팅을 "인류가 당면할 문제를 해결할 3대 기술"로 조명했습니다.


영지식 증명은 블록체인에서 거래를 할 때 상대방에게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은 채 자신이 특정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기술입니다. 지크립토는 이를 비밀 유지가 철칙인 투표에 활용, 유권자의 신원과 투표 내용 등의 정보가 완벽히 보호되도록 했습니다. 검증자는 등록된 유권자가 투표했다는 사실만 알 수 있을 뿐 누가 어디에 투표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지크립토는 영지식 증명 기술 권위자인 오현옥 한양대 교수와 김지혜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가 공동창업한 블록체인 전문 스타트업입니다. 오 대표는 "투표함에 들어간 표는 누구도 수정할 수 없고, 모든 유권자는 자신의 표가 개표에 제대로 반영됐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며 "비밀선거 원칙을 가장 잘 지킬 수 있는 기술"이라고 소개했습니다.


CES 현장에서 지크립토의 전시 부스를 직접 찾은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실제 선거에서 활용될 수 있을지 선거관리위원회와 검토해봐야겠다"고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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