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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Zkrypto

[서울경제] CES 2024 코골이 잡는 베개·해킹 없는 투표…"보안·헬스테크 시장 우리가 이끈다"

서울경제  2024-01-03

[CES 2024] 코골이 잡는 베개·해킹 없는 투표…"보안·헬스테크 시장 우리가 이끈다"



■'최고혁신상' 스타트업 대표 4人 인터뷰

푸드테크기업 '탑테이블'·모바일여권인증 '로드시스템' 등

세계최초 기술력 무장…최고혁신상 27개 중 韓 8개사 수상

"K스타트업, 시장 파악서 의사결정까지 발빠른 대응 장점"

"데스밸리 넘으려면 원천기술 중요…해외진출 지원도 필요"


장승웅(왼쪽부터) 텐마인즈 대표와 유현주 탑테이블 대표, 오현옥 지크립토 대표,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가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제신문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헬스케어나 개인 안보처럼 미래 기술을 상용화하는 분야에서는 한국 기업들이 외국보다 한 걸음 더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9일(현지 시간) 개막을 앞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의 주인공 중 하나로 한국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 스타트업들은 CES 최고 권위인 ‘최고혁신상’ 27개 중 8개를 휩쓸어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텐마인즈·탑테이블·지크립토·로드시스템 등 올해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 4곳의 최고경영자(CEO)들은 미국 출국에 앞선 지난달 27일 서울경제신문 본사에 모여 수상 비결과 미래 테크 트렌드 변화에 대해 토론했다. 스타트업이 데스밸리를 넘어 장기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른 무엇보다 원천 기술이 중요하며 이 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다는 게 이들 CEO들의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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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웅(왼쪽부터 시계 방향) 텐마인즈 대표와 유현주 탑테이블 대표, 오현옥 지크립토 대표,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가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제신문 사옥에서 인터뷰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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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분야 역시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고 있는 분야로 꼽힌다. 올해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로드시스템의 모바일 여권 신원 인증 기술과 지크립토의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투표 시스템은 획기적인 보안 관련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크립토와 로드시스템의 기술이 모두 ‘세계 최초’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다.


오현옥 지크립토 대표는 “투표는 인류의 영원한 숙제였는데 특히 지난 미국 대선에서 투표 불복 이슈가 생기는 등 투표에 대한 불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면서 “각국에서 투표 제도를 개선하려 하고 있어 우리 기술을 알아보려 부스를 많이 방문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개인 보안(Cybersecurity) 분야 또한 전시회의 주요 45개 제품 카테고리로 선정되는 등 입지가 넓어지는 추세다. 중앙 서버 기반이 아닌 분산원장을 이용해 온라인상 보안과 신뢰도를 높이는 블록체인도 카테고리 중 하나로 포함됐다. 국내 대기업도 보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보안 관리 솔루션을 CES 2024에 처음 공개한다. 자체 개발한 ‘CSMS 콕핏 플랫폼’은 차량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울러 차량의 전체 생애 주기 동안 사이버 보안에 대비·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관제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오 대표는 “해킹 수법이 고도화하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사이버 보안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 CEO들은 또한 CES를 계기로 해외 기업과의 사업 협력을 성사시킬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내놓았다. 무엇보다 해외 진출에 대한 조력이 중요하다는 게 이들의 한결같은 요구다. 유 대표는 “일본만 봐도 인구가 1억 3000만 명에 달하는 내수를 갖고 있어 스타트업도 자국 내에서 안주할 수 있는 반면 한국은 내수 규모가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최고혁신상을 받은 직후 벤처캐피털에서 연락을 많이 받았다”며 “해외 진출 측면에서도 CES 같은 큰 오프라인 무대에서 활약하는 것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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